| 이와 같은 때에는!
우리의 사역 가운데 어려운 환경이나 곤란한 사건들로 위축될 때가 많이 있다. 과중한 사역의 부담감, 정한 기일내에 제출해야하는 중압감, 편집해야 할 수 많은 테이프 원본들, 재정적 압박감, 묶여있는 많은 프로잭트들, 위험과 반대에 직면해 있는 현장 녹음선교사들 등. 사방팔방에서 조여오는 많은 사건들이 있다.
우리의 자원과 해결책 보다 직면해 있는 어려움과 문제들이 더욱 무거울 때 또 모든 일들이 진행되지 않고 정지되고 있는 이러한 환경 가운데 처해 있을 때, 출애굽기 14장 13절 에 "너희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의 구원하심을 보라"라고 말씀하심과 같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책이 고갈된 후 다만 하나님께서 일 하시는 것을 보기 위해 가만히 서서기다려야 한다.
'가만히 서서' 라는 이 명령은 바로의 군대가 진격해 올 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것이다.
"가만히 서서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라" 라는 이 말씀은 심각한 두려움과 격심한 환경 가운데 처한 하나님의 백성 모두에게 주신 좋은 구절이다. 우리의 대적이 할 수 있는 모든 방책을 동원하여 우리를 시험하는 이와같은 때에 우리는 절망가운데 뒤로 물러나 있을 수 있다. 우리는 포기하고 단념할 수 있다. 또 우리는 심기일전 생각하여 우리의 처해진 환경을 잘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하는 선택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우리의 유일한 선택권은 "가만이 서서 여호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 이 말씀의 의미는 절대로 절망하지 않고, 절대로 임의로 선택하지 않고, 절대로 자포자기 하지 않는 것이다---단순히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기대하면서 신뢰가운데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장 좋은 곳에 계신 하나님 한분 만에게만 우리의 눈을 고정시키는 것이다. 그외에 우리가 바라볼 데가 어디에 더 있단 말인가?
우리가 "가만히 서서" 단 한가지 우리가 해야할 일은 아직은 보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구원과 회복을 이루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이다.
국제복음 음반선교회 설립자인 조이 리더호프여사는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홍해에서 큰 구속을 행하신 후에야 춤추고 기뻐하였으나 그들이 홍해를 건너기 전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먼저 춤추고 기뻐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었고 그래서 충분히 그렇게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합니까? | 
